1. 한남동 분위기 맛집을 찾다 - 동남방앗간
밤밤~금요일 밤 한남동에서 약속을 잡았다.
금요일이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예약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동남방앗간을 가보기로 했다.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신청이 가능해서 좋았다.
예약신청 후 식당에서 예약확정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신청 후 꼭 확정이 되었는지
확인해 보아야한다.
2. 나는 길치가 확실했다. 못찾겠다. 동남방앗간
동남방앗간은 유엔빌리지 안쪽에 위치해 있고, 벨라지오 헤어 간판이 보이는 곳으로 들어오면
작은 나무문이 있는게 그곳이 동남방앗간이라고 설명이 되어있었다.
나도 분명 설명을 보았고 근처까지 왔지만 찾지 못하고 결국 먼저 도착한 일행에게 전화를 걸 수 밖에
없었다.
전화를 걸자 "거기 보이지? 네일 간판 그 안으로 들어와 들어와" 라고 알려주는데 언뜻 보면
네일샵밖에 보이지 않아서 들어가기를 망설이고 있던 중 옆을 지나가던 아저씨가
통화를 들었는지 "동남방앗간?" 이라고 나에게 먼저 물어보셔서 "네" 라고 했더니
"저 안으로 쭉 들어가세요" 라고 알려줘서 용기를 내서 들어갈 수 있었다.
이 간판이 있는 곳으로 용기내서 쭉 직진해서 들어가면 네이버 소개에서 본 나무 문이 있다.
이 문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3. 금요일 밤에 어울리는 식사, 와인, 디저트 까지 다양하게 시켰다.
4명이서 1인 1메뉴를 시켰지만 양이 적으면 더 시켜보자고 이야기 했었다. 그렇지만 처음 파스타가 나왔을 때
'어? 안부족하겠는데?' 라고 모두들 생각했다. 파스타도 다 맛있었고, 특히 뇨끼를 따뜻할 때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크림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감자보다 고구마를 평소에도 더 좋아해서 스위트 프라이를 시켰는데 이것도 대만족! 어떤 고구마인지 정말 맛있었다.
결국 다 맛있었다...가 결론이 되고야 말았다.
다른곳으로 옮길까 하다가 옮기기 보다는 우리는 수다를 더 떨어야했기에 한번 테이블 정리를 부탁드린 뒤
디저트를 시켰다.
아직도 나는 초보 블로거라고, 티스토리 초보라고 이야기 했더니 모두들 나서서 구도도 잡아주고
"이렇게 찍어봐." "저렇게 찍어봐봐" 라고 이야기 해주며 나름 열심히 찍어보고자 한 음식 사진 들이다.
저건 티라미슈인데 깊게까지 들어있었다.
또 하나의 디저트는 감이 오지 않았는데 들깨 꿀떡 이였다. 시킬까 말까 고민하다가 시켰는데 생각보다
더 쫄깃쫄깃하고 당이 차오르는 맛이였다. 베리류가 들어있어서 상큼하기도 했다.
메인메뉴 부터 디저트까지 모두 성공적이고 맛있는 식사 덕분에 수다도 끊이지 않았고, 오래까지 하는
덕분에 넉넉하게 놀고 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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