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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발달과업

에릭슨의 성격발달과정 중 7단계 생산성 대 침체성 (41~6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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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산성 대 침체성 용어정리

- 생산성: 생산의 효율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생산 과정에서 생산 요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결합하였는 가의 정도를 말하며, 투입된 자원에 비해 산출된 생산량이 어느 정도인가를 대변하는 척도이다. 따라서 생산성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자원을 투입하여 많은 양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되므로 제품에 투입된 자원의 원가는 그만큼 낮아진다. (네이버 시사상식 백과사전)

이 발달 단계에 대해서 더 연관성이 있는것은 생산성을 두산백과에서 찾았을 때다. 노동생산성, 자본생산성, 원재료 생산성 등이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노동생산성이라고 한다. 왜냐면 노동이 모든 생산에 공통되는 데다가 측정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 생산성의 개념은 효과성, 효율성을 모두 포괄하는 상위 개념이다.(나무위키)

 

- 침체성: 어떤 현상이나 사물이 진전하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무는 단계를 뜻함. 

 

2. 에릭슨의 7단계 생산성 대 침체 

- 이 시기 존재에 대한 질문 : 나는 내 삶을 하루하루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가?

- 이 시기의 덕목 : 관심

- 중요관계 : 가정, 동료

 

41~65세의 시기는 중년의 시기이다. 중년에 있어서 우선시 되는 중요한 발달 과업은 사회에서 맡은 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있는 것과 미래 세대를 잘 이끌어주는 역할이다. 이 시기에 가족을 돌보거나 사회 개선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통해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면 생산성이 달성된다. 

그렇지만 자기중심적 사고로 인해 자기 안에만 갇혀 있고 사회가 발전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없거나 주려고 하지 않는다면 발전되지 못하고 침체되고야 만다. 침체성이 더 많이 형성되었을 때의 행동은 여러가지로 나타날 수 있다. 첫 번째로 젊음을 극도로 갈망하게 된다. 젊은 시절은 누구에게나 찬란하고 젊다는 것만으로도 큰 장점이지만 사람은 누구나 늙고 나이들어 간다. 이 중년의 시기에 자신의 늙어감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과거에 머무르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는 새로운 것만 찾는다. 새로운 것을 찾아 발전하는 것은 좋으나 새로운 것만을 추구하게 된다면 자신의 지금까지의 안정감 있는 삶의 회의감을 느끼게 될 수 있다. 항상 있기에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세 번째는 권위주의적 흔히 요즘 말로 '꼰대'가 될 수 있다. 옛날 방식에 갇혀서 "나 때는 말이야~니가 뭘 알아~어린게 말이야" 등의 행동을 하게 될 수 있다. 네 번째는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본다는 것이다. 어느 유명 드라마에서 '자식은 부모의 작품이래' 라는 말이 나왔지만 개인적으로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년이 되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자식도 성공한 나처럼 자랄 수 있게 또는 실패한 모습의 나처럼 자라지 않게 도와줄수는 있으나 그것이 정도를 넘어 집착의 상태로 접어들면 안된다. 

그렇다면 올바른 생산성이 형성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첫 번째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앞에서 말했듯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젊게 사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무조건 청춘만을 그리워하고 젊음만을 쫓아서는 안된다. 두 번째는 아이가 있다면 아이의 인생에 주체는 부모가 아니여야 한다. 아이가 도움을 요청한다면 기꺼이 응할 수는 있지만 결정권자는 아이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설사 내 뜻을 따르지 않아 실패하는 것을 보더라도 그 또한 실패를 감내하고 이겨내는 것은 아이의 몫이 되게 해주어야 한다. 세 번재는 여가 시간을 만들고 이용해야 한다. 일만을 쫓다보면 남는 시간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게 된다. 자신의 숨구멍 하나 정도는 만들어 놓아야 자유시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꿀팁 한 스푼!>

대한민국에서 모두들 살기 힘들다고는 하지만 제일 많이 소외된 시기가 중년의 시기라고 생각한다. 청년은 자리 잡기 전이니까 챙겨주어야 하고, 노년은 그동안 일했으니까 챙겨줘야 한다지만 중년은 이도저도 끼지 못하여 혜택을 받는 주체에서 멀어진 것 같다. 하지만 조금은 위로해 보자면 '생산성' 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가 있을수 있고, 자식들도 잘 키우고 있을 수 있다는 가정하에 그런 것이 아닐까?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았다.

이 시기의 대한 글을 쓰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지만 그 중에서 자유시간에 자신의 발전을 위한 시간을 꼭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다. 부모가 되기 전 젊은 시절 모두들 하고 싶은 것을이 일 이외에도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노래를 부르고 싶을수도 있고 무엇을 만들고 싶을 수도 있고 어딘가로 떠나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나' 자신이라도 '나'를 챙겨 '나' 자신을 잃어버릴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중년의 멋이라는 말이 있으니 이 시기가 인생에 있어서 가장 멋지게 늙어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모두들 힘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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