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체감 대 정체감 혼란 용어정리
- 자아정체감 :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한 총체적인 느낌 및 인지를 뜻하는 심리학적 용어.
자아정체감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일관성에 대한 느낌으로 유아기의 자기에 대한 개념에서 발달하여
청소년기에 특히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음.
- 자아정체감이 형성되었다는 것에 의미 : 성격, 취향, 가치관, 능력, 관심, 인간관, 세계관, 미래관 등에 대해 비교적
명료한 이해를 하고 있고 지속성과 통합성을 가지고 있는 상태임.
- 유아기의 특정한 반응이나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대한 인식 등에서 관찰될 수 있는 신체에 대한 지각, 유아기에 나타나는 '나' 라는 대명사 사용과 도전적 태도 및 특정한 역할 수행 등에서 최초로 자아출현이 나타남(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이 자아발달의 최종단계를 에릭슨이 자아정체감의 발견으로 표현함.
- 정체감 혼란: 자아정체감이 결여되었을 때 정체감, 역할 혼란이 온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인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수도 있음.
2. 에릭슨의 5단계 자아정체감 대 역할혼란
- 이 시기 존재에 대한 질문 : 난 누구인가? 난 뭐가 될 수 있는가?
- 이 시기의 덕목 : 충실
- 중요관계 : 또래, 역할모델
청소년기에는 나를 타인이 어떻게 보이게 할지, 어떻게 보이는 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다. 청소년이 아이에서 어른으로 넘어가면서 어른의 세계에서 수행할 역할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처음에는 사회에 맞춰 나가는 방식에 관하여 역할 혼란이 혼재하는 사고와 감정을 경험하게 되면서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게 된다. 예시로는 봉사활동이 될 수도 있고 동아리활동이 될수도 있고, 아르바이트가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것들을 통해 정체성을 달성하게 되는 과정이 된다.
정체성의 위기는 청소년이 자기감을 발달시키는데 있어 발달상의 위기 단계라고 에릭슨은 이야기 한다. 정체성 위기 즉 역할 혼란은 신체적 자아, 인격, 잠재적 역할, 직업의 종합체이다. 이 단계에서 미래 단계로의 성공적인 발달이 필요하다. 발달 단계마다 이전 단계에서 넘어오거나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그 단계만의 위기가 있지만 5단계가 더욱 중요한 것은 아동기에서 성년기로 넘어가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이 단계는 '이전부터 그래 옸던 사람' 과 '사회가 바라는 사람' 간의 조정단계일 수 있다. 이 때 만들어지는 새로운 자아감은 미래에 대한 예측이 필요하고 과거의 경험을 녹여내는 것을 통해 수립된다. 에릭슨의 8단계 중에 5단계는 교가 역할을 하게 된다.
청소년기는 급격한 변화 시기이다. 그것을 사춘기라고 하는데 급격한 신체변화, 개인의 의지를 탐색하고 타인의 의지를 탐색하는 마으의 능력, 사회가 나의 미래에 대해 제시해 준 역할에 대해 모든 것이 예민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이 단계를 거치면서 끊임없이 혼란을 겪게 되고 그 혼란 끝에 답을 찾게 된다. 흔히 사춘기가 쎄게 왔다고도 하고, 무난하게 지나갔다고도 하는데 강도에 따른 문제도 있겠지만 그 책임은 미래에 내가 지게 된다.
청소년의 문제는 반항심이 생기기도 하면서 무언가의 일을 수행하기 싫어하는 것인데 이것은 성숙하게 될 때까지 힘들게 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럴 때 부모들은 역할이 생기는데 청소년이 어떤 일을 결정하는 것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청소년은 부모의 말을 들으면서 나는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이것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균형을 맞췄을 때 정체성을 비로소 수립하게 된다. 정체성 수립에 대한 길은 멀다. 연령범위를 정해 놓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정체성 수립은 언제 가 될지 모른다. 통상 우리 사회가 정한 나이가 20살이 되면 성인이 된다라고 탕탕탕 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지 실제 자기 자신이 인정할 정도로 정체성이 수립되고 어른으로써 필요한 기술들을 갖추는 것에 대해서는 정확한 나이, 기간이란 없다.
<꿀팁 한 스푼>
이번 꿀팁은 전문가로서가기 보다는 청소년기를 거쳐 어른이 된 사람으로써 적어보고 싶다. 청소년기때는 정체성을 찾기 어려운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데로 '남'을 너무 의식해서 이다. 특히 그 남은 친구의 비중이 굉장히 큰데 이때 나와 잘 맞는 친구를 찾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어느정도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필요해서 맞춰주는 것도 있지만 그러다 보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이 안맞는지 잘 모른다. 끊임없이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용기라고 생각한다. 그 용기를 응원해 주는 진정한 친구를 만나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큰 행운이다. 그래서 진정한 나, 진정한 친구를 찾는 것은 중요하다.
그리고 덧붙이고 싶은 것은 청소년기 때는 괜히 반항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공부도 왜하는지 모르겠고 엄마, 아빠, 선생님 말은 잔소리 같지만 물론 그 시기때는 다 그렇지만 지나고보면 맞는 말이 훨씬 더 많다. 살아가다보면 이 때 왜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깊이 공감갈 때가 찾아오니 일단은 반항심이 생기더라도 어떤 일이든지 하다보면 나에게 플러스 요인이 되지 절대 마이너스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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